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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 캠핑장 추천:) 200프로 만족스러웠던 캠프운악 캠핑장

초이초이 Camping⛺️

by 초이 초이 2019. 9. 27. 09: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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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머털입니다.​

오랜만에 다녀온 캠핑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. 5성급 캠핑장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한 캠핑장이어서 기대를 한껏 하고 떠났는데 소문처럼 역시는 역시였습니다. 200프로 만족한 캠핑장이어서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입니다.캠프운악에서 캠핑 이야기 시작합니다~

캠프운악 캠핑장

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금강로 3806-80
체크인 13:00 ㅣ체크아웃 11:00ㅣ매너타임 22: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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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프운악은 IFA라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규모가 꽤 큰 캠핑장입니다. 예약 원하시는 날 한 달 전 00:00시에 예약 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다 보니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ㅋㅋㅋ

https://www.campunak.co.kr/main.aspx

체크인 13:00ㅣ체크아웃 11:00


​베이스캠프에서 체크인 하실 수 있으며 스노우피크 판매점으로 스노우피크 상품 구입도 가능합니다. 꽤 상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~

매점도 함께 있어요~


​체크인을 마치고 차량 스티커와 캠핑장 안내 맵을 받았어요. 쓰레기봉투는 환경부담금 천원 지불하시면 됩니다.



저희가 예약한 곳은 일명 명당자리로 꼽히는 곳인데요. 신랑이 광클로 일궈낸 성과물이쥬😆


​사이트 뷰 실화인가요? 제가 이틀 동안 지낼 곳은 호수가 보이는 C구역 C1사이트 입니다.



C1사이트와 C2사이트 중간에 큰 돌이~! 돌 위에 앉으면 호수뷰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. 그나저나 녹조인지 모르겠는데 호수 안에 물고기도 많고 예쁘더라구요.청의호수인가요~ㅋㅋㅋ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.

신랑은 텐트 담당이고 저는 그 외 세팅을 담당하고 있어요. 사실 신랑이 모든 걸 관여해서 도와주고 있기는 해요ㅋ아직 제가 조금 서툴러요. 최대한 분업해서 빠르게 빠르게~

C1사이트




모든 세팅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습니다. 뷰도 뷰인데 새소리도 참 좋고 오랜만의 캠핑이라 더 좋더군요~

산책길 옆 C3사이트

소화도 시킬 겸 캠핑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. C구역 바로 옆으로는 호수가 보이는 산책길이 있는데 이 길을 쭉 걷다 보면 E구역이 나옵니다.

E구역 복층 사이트

​E구역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사이트입니다. 장단점이 있겠지만 2층으로 짐을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바로 도로가 있어서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아요.

캠프운악 트램펄린



​E구역 최대 장점은 방방이장이 아닐까 싶은데요,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최적의 장소일 것 같습니다~

​C구역과 E구역은 보셨고 베이스캠프 옆에 있는 A구역으로 가보실까요?

캠프운악 A구역 글램핑사이트

베이스캠프 맞은편 운악당 토요일 저녁 어린이영화 상영해요~

​옹기종기 18개 사이트가 몰려있는 B사이트 입니다.사이트 간 거리도 가까워서 프라이빗한 맛은 떨어지는데다 B4,5,6은 세 가족 사이트라 B3사이트는 피하시는 게 상책이실 듯해요.

B구역을 지나 수영장쪽으로 올라가면 왼편에 있는 캠핑펜션 운(雲)

Big Rock

D구역_뷰는 없으나 조용할것 같아요^^


캠프운악 C구역에는 개수대, 화장실, 샤워실, 분리수거함이 바로 있어서 굉장히 편합니다. 개수대에 전자레인지 있어요.가까운 것도 가까운 건데 시설들이 굉장히 깔끔합니다. 사진을 못 찍었는데 샤워실이 1인 1실이에요. 말 다했쥬~


​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고기를 굽기 위해 서둘러 이른 저녁 세팅을 했습니다.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맛~!


​고기에 빠질 수 없는 명이나물도 준비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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숯불에 구운 고기 하나로 행복해집니다 ㅋㅋㅋ




적당히 남은 잔 불에 고등어 2마리 올려 구웠는데요.소고기보다 맛있는 거 실화입니까? 고등어구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~





이번 캠핑은 순한 사케로 한잔했어요. 사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거 맛있더라구요😊



고구마랑 감자까지 구워서 야무지게 저녁을 마무리하고 빠질 수 없는 불멍도 했어요.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타임인 것 같아요😊캠프운악에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~



​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.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은 유난히 개운합니다. 나무 냄새 ,풀 냄새가 참 좋아요~



​​아침은 간단히? 계란이랑 소세지 굽굽~누룽지 끓여서 먹었어요. 어제 그렇게 먹고 아침도 참 잘 먹쥬~

​식후엔 뭐다? 커피다 ㅋㅋㅋ 늘 먹는 똑같은 커피인데 호수 보면서 유난히 맛있게 마셨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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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캠핑장에서 시간은 참 빨라요. 점심 먹을 때가 돼서 부대찌개 세팅을 부랴부랴 했어요. 태풍이 올라온다더니 하늘이 흐렸는데 하늘이 흐리니까 막걸리가 먹고 싶더라구요.매점가서 막걸리 사왔어요~세상 신난 발걸음ㅋㅋㅋ


마트에서 사 온 부대찌개 반조리 식품 끓여 먹었는데 캠핑장에서 간편히 먹기 좋더라구요.쫄깃한 수제비까지 들어있어서 막걸리에 한 끼 잘 해결했습니다.



​소세지 구워 낮맥도 하고,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수다도 떨다가 집에서도 안 자던 낮잠을 잤어요.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잠깐이지만 푹 잤어요.

​하늘은 예쁘게 물들어 가는데..... 태풍 때문에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철수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어요. 옆 사이트 사람들도 철수하고 떠나니까 더 고민이 되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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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결국 ..... 저녁 먹고 매너타임 전까지 놀다가 야반도주하기로 결정하고 텐트를 우선 철수했습니다ㅋ

마지막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 였었는데.....육수를 끓이고 고기를 뜯는 순간..... 고기가 상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. 이마트에서 구입한 고기였는데 아무래도 샀을 때부터 상태가 안 좋은 고기였던 것 같아요.쿨러에 넣은 다른 것들은 멀쩡한데 샤브용 고기만 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ㅠㅠ

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결국은 야채 칼국수로 급변경~!칼국수 먹고 죽까지 만들어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. 고기가 빠져서 아쉬웠지만 신랑이 만들어 준 죽이 예술이었어요~



​최소한의 것들만 남기고 짐 정리를 끝내고 커피 한잔하고 영화도 한 편 보고 여유 있게 불멍하다 10시쯤 캠핑장에서 나왔어요. 2박 3일을 채우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알차게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😆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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